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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파크 골프 인기‥제주형 파크 골프장 확대

◀ 앵 커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저렴해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제주도가 경기장을 더 늘려

스포츠 관광산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무 아래 펼쳐진 공원 속 인조 골프장.

부드러운 스윙과 함께

경쾌한 타구 음이 울려 퍼집니다.

◀ SYNC ▶ "나이스"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말 그대로

공원 골프인 파크 골프입니다.

골프와 다르게 장타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장비가 간단한 데다

외곽에 나가지 않아도 돼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 INT ▶ 김병근 / 파크골프 동호인

"햇빛이 나도 여기는 그늘이 져요. 그래서 참 좋고, 바람이 많이 불어도 나무가 막아주고."

◀ INT ▶ 신연경 / 파크골프 동호인

"여기는 돈이 하나도 안 들어가요.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도 웃으면서 하고 너무 재밌어요."

특히 파크 골프장은

공원이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땅에 지어

행정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st-up ▶

"파크골프장이 인기를 끌면서

이용자가 어르신 중심에서

최근에는 3,40대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파크 골프장 5곳의 이용객은

8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 늘었는데

서귀포시는 4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제주도는

내년까지 파크골프장 7곳을 더 만들고,

사용 요금과 온라인 예약제 운영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INT ▶ 좌재봉 / 제주도 체육진흥과장

"(다른 지역의) 이용료 징수 실태를 파악해서 7월 중으로 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이용료 징수방안 등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방안에 대해서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파크골프장은 380여 곳.

제주도는 제주 지형을 살려

수준별이나 맞춤형 코스를 개발해

제주형 파크골프장을

주민 여가용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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