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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목포)목포근대역사거리, '걷는 관광지'로 탈바꿈

◀ANC▶ 목포시가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인 근대역사거리의 통행 구조를 일방통행으로 바꿨습니다.

관광도시에서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면 일단 성공으로 보입니다.

목포mbc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간이 멈춰있는 관광지, 목포 근대역사거리입니다.

추위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유영숙/서울시 \"뭐라고 이야기해야 좋을까...아주 역사가 깊어서 좋아요 잘 봤어요\"

근대역사유산이 밀집한 목포 원도심 거리는 느리게 걸으며 둘러보는 게 묘미.

수십억 예산을 들여 전봇대와 전선을 없앴던 것 역시 걷는 관광지를 단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추가적으로 목포시는 근대역사1관에서 뻗어나가는 2개 길의 차도폭을 줄이고, 일방통행으로 개편했습니다.

앞뒤에서 차량을 살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되면서, 관광객들은 만족해 합니다.

◀INT▶지태연 / 충북 청주시 "보행하기도 힘들고 이렇게 더 정비되면 아이들이랑 오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커지는게 근대역사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마재일 / 상인 \"차가 잘 다니니까 도로가 커져서 잘 다니니까 좋네요 좋아. 단점은 특별하게 없는 것 같아요\"

◀SYN▶근대역사거리 상인 \"관광객들은 관광코스 따라서 걸어서 왔다갔다 하니까요.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바뀐 뒤로는\"

1일부터 15일은 일방통행로 좌측, 16일부터 말일까지는 우측에 주차를 허용하는 가변주차제를 잘 정착시키는 건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목포시는 앞으로 근대역사거리를 관통하는 1897 개항문화거리 750미터까지도 일방통행으로 조성해, 걷는 관광지의 면모를 갖출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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