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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주간이슈) 제2공항 사업비 협의· 예래주

◀ 앵 커 ▶ 국토교통부가 당초보다 2조 늘어난 제주 제2공항 총 사업비 6조 8천여 억원을 놓고 이번주 기획재정부와 예산 협의를 시작합니다. 8년 넘게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부르면 오는 '옵써버스'도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 주 주요일정을 박주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토교통부가 이번주에 제2공항 총 사업비를 놓고 기획재정부 상대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예산 협의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제2공항 총 사업비는 6조 8천900억 원.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사업비로, 지난 3월 기본계획안 예산보다 2천여 억원 늘었습니다. 총사업비는 지난 2015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4조 8천700억 원보다 2조 원인 41% 증가했습니다. ------------------------------------------- 8년 넘게 중단된 서귀포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보상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오늘부터 사업 부지 인근에 보상사무실을 마련하고, 토지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지 보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지보상가는 지난 7월 법원 중재로 진행된 사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가격을 기준으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의가 있으면 소송이나 조정을 통해 보완 감정평가를요구할 수 있습니다. -------------------------------------------- 승객이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 버스인 '옵써버스'가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운행 구역은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와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대로 버스 8대가 내년 4월까지 운행합니다. 버스 호출은 모바일 앱이나 콜센터로 가능하며,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되는데 1시간에 세 번 이상 호출을 취소하면 이용이 제한됩니다. ------------------------------------------- 오는 25일 오후 1시 반에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오영훈 도지사의 재판이 이어집니다. 이날 재판에는 오 지사의 최측근이자 같이 재판에 넘겨진 정원태 본부장과 김태형 특보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검찰은 증인 1명당 1시간 반 정도 증인신문을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재판 시간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평소보다 30분 빠른 1시30분에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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