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불놓기 행사를 복원하는 내용의
주민 발의 조례가 도의회를 통과하면서
시민단체가 제주도에 재의요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지역 19개 시민단체와 정당으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논평을 내고
기후위기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데
제주도의회가
들불을 인위적으로 놓을 수 있는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상식과 윤리에 어긋나고
도민의 안전과 생명까지 위협하는
막장 조례안이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반드시 재의요구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