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로 다툼에
빌라 단지 입구를 막은 바위 보도와 관련해,
소방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제주서부소방서 연동119센터는
단지 입구에 있는 폭 2미터가 넘는 바위로
고가 사다리차 진입이 어렵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바위를 강제로 처리할 방법 등을 논의했습니다.
제주시도
사유지에 놓인 바위를 철거할 방법이 없어
예산을 편성해
내년 초에 사유지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시의 한 빌라 정문 입구에
마을회가 지난 6월
후문 개방을 요구하며 바위 3개를 갖다 놓았고,
주민들간 통행방해와 폭행 등으로
고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