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지금 전국은) 울산에 호텔 투자 '러시'
◀ANC▶ 전국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호텔 신축 붐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일본계 자본까지 진출해 고급 호텔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 mbc 이상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본의 A호텔은 오늘 현지에서 울산시와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한 이후에도 외부공개를 꺼리며 극도의 보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부지매입 막바지 단계에서 투자규모와 시기를 놓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 첫 투자처로 울산을 찾은 이 호텔은 산업단지에서 가까운 교통요충지를 물색중이며, 울산시는 최대한의 편의제공을 약속했습니다. 울산 첫 외국계 호텔이 개점하는 2년여 후에는 국내 토종호텔과의 출혈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모두투어 자회사인 모두스테이가 오는 2천 17년 개관을 목표로 남구 삼산동에 345객실 규모로 호텔 착공에 들어갔고, 동구 방어동에도 15층짜리 소형 비지니스 호텔이 올 연말 문을 엽니다. ◀INT▶이봉형 부사장/시공사 "출장본연의 업무에 가장 충실할 수 있도록 정말 와서 편히 숙박을 하고 다음 업무를 울산에서 볼 수 있는 (호텔을 짓겠다)" 울산 토종업체인 대유건설은 다음달 중구 성남동에 태화강 조망이 가능한 20층, 144개 객실 규모의 주거형 호텔 분양에 들어갑니다. 이에따라 오는 2천 17년이면 현재 천 5백개에 불과한 울산의 호텔 객실이 2천 4백여개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S/U)국내외 비즈니스 호텔의 잇단 울산 진출로 영남알프스와 산업관광을 연계한 울산의 관광산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MBC뉴스 이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