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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감 "제주 관광 위기" "문다혜 엄정 수사"

◀ 앵 커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제주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의

불법 숙박영업 의혹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주도 국정감사.

 여.야 모두

최근 제주 관광에 대한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 SYNC ▶ 양부남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부터 22년까지는 여행 만족도가 1위였습니다. 그런데, 지사님 취임하신 이후로 23년 4위, 24년 7위로 곤두박질했습니다."

◀ SYNC ▶ 김상욱 / 국민의힘 의원

"우리나라 사람도 인정을 안 하는 관광도시가 어떻게 세계적 관광도시가 될 수 있습니까. 제주도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셔가지고 관광객들이 일본으로 빠지고 있다는거 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남 탓을 하실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농어촌민박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 숙박영업을 했다며

자치경찰단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SYNC ▶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밝혀주세요...법과 원칙에 따라서 수사하도록 하겠습니다...제주도의 위신과 관련된 문제이기도 하고 아까도 얘기한 것처럼 공유숙박업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안전과 위생 치안과 관련된 문제와 다 관련이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는

주민투표에 대해

민주당은 찬성했지만

국민의힘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SYNC ▶ 오영훈 제주도지사

"내년 상반기에는 꼭 해야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늦어도 올해까지는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 방침이 결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SYNC ▶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통 지방자치단체장은 권한을 확대하고 집중하려고 하는데 과감하게 분산하고 분권화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여주시는데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 SYNC ▶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

"만약에 지사님 의도대로 다시 기초자치제가 부활되면 지난해 기준으로 교부된 1조 8천억 원, 제주도 총예산의 30%에 달하는 돈이 앞으로 교부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요."

  제주도가 캐나다 교과서에

일본 땅으로 표기됐는데도

대응이 부족하고

자치경찰 기마대에서 말이 놀랐다고

안락사시킨 것은 지나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영훈 지사가 감사 직전 자리를 떠

지적하자 언성을 높이는 등

태도가 불손했다며 사과를 요구했고

결국 오 지사는 사과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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