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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경찰도 입틀막이냐?‥기강 해이 '심각'

◀ 앵 커 ▶

제주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제주MBC가 보도한

병가중 해외여행 문제를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 문제와

허술한 교통사고 처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제주경찰청에서 진행한

병가 중 해외여행 특별점검.

병가를 내고 해외여행을 다녀 온

경찰 4명이 적발됐지만

제주경찰청은 아무런 징계를 하지 않고,

2명에 대해서만 주의를 줬습니다.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지만

경찰은 내부 고발자를 색출하겠다며

수사에 나섰는데,

국정감사장에서는 첫 질문부터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 SYNC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

"언론 입틀막, 아니면 내부 입틀막을 지금 계속하시는 건가요? 이거의 핵심은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를 해태하면서 엉뚱한 행위를 한 거잖아요."

◀ SYNC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법률 검토 중에 있습니다."

◀ SYNC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

"그니까 그 검토 자체가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죠."

한해 외국인 범죄가 500건이 넘는 가운데

중국인 범죄가 65%를 차지한다며

외국인 범죄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 SYNC ▶ 김성회/더불어민주당 의원

"내국인들이 저지르는 범죄의 패턴하고 좀 다르지 않습니까 외국에서 건너 와서 좀 다른 패턴으로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경찰청의 대응 좀 다로 준비하고 계신 게 있습니까?"

◀ SYNC ▶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고민하고 진단을 해서 대책을 내놓도록 하겠습니다."

중앙선 침범 사고를 내고

현장을 도주했는데도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경찰의 교통사고 처리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 SYNC ▶윤건영/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주경찰청이 왜 이분을 봐주려고 하는 겁니까? 5분 기다리고 자진 신고하면 뺑소니가 아니고 무혐의 처리되는 게 온당한 겁니까 청장님?"

◀ SYNC ▶김수영/ 제주경찰청장

"다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의원들은

최근 5년 동안 제주경찰관 36명이

성폭행과 음주운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며

기강 해이를 꼬집었고,

기동순찰대 출범으로

지구대나 파출소 등에

현장 인력이 부족해졌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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