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비상계엄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수백명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쌀쌀한 겨울 바람을 맞으며
거리로 나온 사람들.
두툼한 겨울 옷을 챙겨 입고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나온
아이들도 손팻말을 모두 들고
윤석열 대통령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반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0시간 만에 열린 제주도민대회.
윤 대통령이
측근들과 함께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 행위를 저질렀다며
즉각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SYNC ▶ 임기환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전환
제주행동 상임대표
"윤석열 김용현 이상민 일당은 더이상 대통령도
공직자도 아닌 반란수괴 내란공범일 뿐입니다."
특히, 반헌법적인 일을 저지른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SYNC ▶ 강순희 여성농민
"정말 이런 대통령을 우리가 끝까지 지켜봐야 되겠습니까 반 헌법적인 일을 자행하는 대통령을 처단하고 구속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도내 시민사회단체들과 정당들은
이번주 내내 매일 저녁 7시에
제주 시청에서 제주도민대회를 개최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처벌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 st-up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이 현실화되면서
제주도민의 민심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