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산철쭉이 냉해 피해로
대부분 꽃을 피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산철쭉 꽃이
매해 초여름 해발 천 600m
선작지왓 일대를 분홍 물결로 물들이는데
올해는 대부분 꽃을 피우지 못해
푸른 풀들만 자라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산본부는
꽃이 평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핀 데다,
사흘 연속 야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냉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