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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새마을금고 이사장도 직선제‥선거전 시작

◀ 앵 커 ▶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하는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도

올해부터 직선제가 도입됩니다.

오는 3월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첫번째 선거를 앞두고

제주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시내 중심가의

한 새마을금고입니다.

동문재래시장 근처에 있어

상인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거래하는 회원은 만 3천여 명입니다.

제주지역 새마을금고는 모두 42곳.

거래회원이 35만 명이고

출자금을 낸 회원은 14만 명입니다.

◀ INT ▶ 이연희 / 새마을금고 회원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이유는 적금을 들거나 해도 이자율이 다른 금융보다 높아요. 그래서 활용하게 됐고..."

◀ st-up ▶

"지금까지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대부분 대의원들이 간선제로 선출했는데요.

올해부터 자산 2천억원 이상 금고는

직선제가 의무화됐습니다."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제주지역에서는

임기가 3년 이상 남은 2곳을

제외한 금고 40곳에서 선거를 치르는데

18곳은 출자회원들의 직선제,

22곳은 대의원 간선제로 실시됩니다.

이사장 후보는 금고 임원이나

금융기관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하는데

임기는 4년에 세번까지 연임할 수 있습니다

◀ INT ▶

김지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공보팀장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관리해왔던 이사장 선거를 선거관리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습니다. 금고의 자율성과 선거의 공정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예비후보자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과 명함 배부,

공개행사 정책발표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입니다.

선관위는 선거인 명부를 확정하고

투표소와 개표소를 관리하며

금품살포와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합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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