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단풍도 늦게 물들었는데요
지난해보다 18일 늦게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울긋불긋해진 이번 주
한라산 어리목의 풍경인데요
내일까지 비가 내리고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아서
주말에 막바지 단풍 나들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빗길 조심하셔야겠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10에서 많게는 5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일요일부터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올 텐데요
내일은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7도가량 높아 포근하겠고
모레는 아침 기온 16도, 낮에도 17도에
그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체감상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는데요
일요일부터 건강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아침 기온 북부 서부 17도
남부 18도 동부 16도입니다.
낮 기온은
대부분 22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23도 산지 16도 예상됩니다.
도서지역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는데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벼락이 치는 곳이 있어서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에 찬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다음 주부터는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제주의 아침 기온 8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