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아침)중단위기 '부검' 제주경찰교육센터에 진행

제주지역에 정식 시설이 없어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부검이 일단 임시공간에서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8월부터 제주경찰교육센터에 법과학분석실을 설치해 변사체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은 부검실이 없어 장례식장인 제주시 양지공원에 임시 부검실을 운영해왔지만 제주...

벙커 안에서 만나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 앵 커 ▶ 세계적으로도 신비롭고 독특한 제주의 자연과 신앙이 디지털 영상기술을 통해 미디어아트로 태어났습니다. 빛과 음악으로 그려낸 제주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버려진 벙커에 만들어진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의 동쪽 끝에 있는 조그만 오름. 10여 년 전까지 해...

채용 청탁 논란 도지사 비서관 '혐의없음'

제주항공 승무원 지원자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채용 청탁 논란이 일었던 도지사 정무비서관이 경찰 수사에서 '혐의 없음' 결정을 받았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해당 비서관이 사기업인 제주항공의 채용에 관여할 권한이 없고, 제주항공도 합격 여부를 확인시켜줄 법률상 의무가 없어 공무원의 직권을 남용했...

오토바이-SUV차량 충돌‥20대 남성 다쳐

어제(30일) 저녁 7시 10분쯤 제주시 도련동 연삼로에서 오토바이와 SUV차량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20대 남성이 SUV차량에 깔려 골절상을 입었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지점은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앞이었는데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

경찰, 제주도-서귀포시 공무원 비리 혐의 수사

경찰이 제주도청과 서귀포시청 공무원들의 비리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도청 공무원이 관급공사에서 편의를 제공하고 수 천만 원대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이 사업자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위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귀포시청 공무원이 서귀포...

태풍 간접 영향‥연안사고위험 주의보 발령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제8호 태풍 꼬마이의 간접 영향으로 연안사고위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제주와 서귀포경찰서는 내일(31일)까지 초속 15미터의 강풍과 최고 3.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연안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물놀이를 할때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곳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상...

경찰, "쓰레기 봉투 숫자 확인해 횡령규모 입증"

제주시청 공무원이 수억원대의 쓰레기 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횡령금액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 이영길 수사과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쓰레기 봉투를 제작하는 업체를 조사해 실제로 제작한 봉투 숫자와 배포된 숫자, 입금된 금액을 확인하면 금전 거래를 특정...

환경단체 "해안사구 보전조례 제정 추진 환영"

제주자연의벗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한권 도의원이 발의한 제주해안사구 보전 조례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해안사구는 자연재해와 기후위기를 막아 인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제주도는 전국에서 훼손율이 가장 높다며 도유지인 해안사구의 매각과 대부를 금지해 민간 개발을 차...

경찰,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유통 특별단속

주택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제주에서 진행된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 계약은 82.2%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61.5%보다 2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로, 전세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보증금을 떼일 부담이 적은 월세 선호가 늘...

제주 연안 고수온 위기경보‥119 폭염 비상대책반

제주 연안에 고수온 위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제주 중문의 수온이 28.7도까지 올라 제주 연안의 고수온 주의보를 경보로 높였고, 전국적으로도 8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고수온 위기경보 심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9월 말까지 운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