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성산항 예인선 폭발사고‥선장 화상 입어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준설작업을 하던 46톤급 예인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6살인 선장이 온몸에 2도에서 3도 화상을 입어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안전담당자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사고 직...

외국인 환자 불법유치 의사 항소심 벌금형

외국인 환자를 불법 유치해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의사가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형량이 낮아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외국인 환자를 불법으로 유치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내 피부과의원 원장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천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해당 의사는 중국인 무등...

고기잡이하던 어선 선원 바다에 빠져 숨져

고기잡이 하던 어선에서 선원에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모슬포 선적의 9.7톤급 연안자망어선 선원인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동료 선원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는데, 해경은 그물 작업을 했다는 동...

"곶자왈 숨골에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중단해야"

곶자왈사람들 등 환경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곶자왈 숨골에 생태계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관측망을 설치하려는 수산곶자왈은 숨골 지형이자 토지 형질 변경이 금지된 생태계 2등급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변에 희귀식물인 새우난초와 가시딸기 군...

민주노총 "쿠팡 프래시백 전담인력 투입 약속 위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제주MBC가 보도한 쿠팡의 프레시백 회수 공짜노동 논란과 관련해 쿠팡 제주캠프를 점검한 결과 전담인력을 투입한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대다수 노동자들이 애로를 호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작업장 환경과 환기시설이 열악한데다 분류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택배노동자들이 공짜노동을 ...

제주 제2공항 논란 재연‥새 정부 입장은?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자 제주지법 판결 논란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제주지방법원에서 내렸던 판결을 놓고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지난 2007년 김상환 후보자가 제주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한 교사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은 비슷한 사건들에 비해 형량이 낮아 국민의 법 감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제2공항 논란 재연

◀ 앵 커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내일(21일)부터 시작됩니다.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새 정부가 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엽니다. 다음 주 주요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기간은 내일부터 9월 12일까지입...

해수욕장 물놀이사고 잇따라‥시민들이 구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0일) 낮 1시쯤 서귀포시 쇠소깎 해변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자 어린이 3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시민들이 구명환을 던져 구조한 뒤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에는 제주시 금능해수욕장에서 40대 남성 관광객이 낙상사고를 당해 119시민수상구조...

평대포구에서 5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오늘 오후 3시 반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포구 앞바다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물위에 떠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119구조대가 남성을 바다에서 끌어올렸지만 이미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해경은 사망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