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서귀포시에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 문 열어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가 서귀포시 서호동에 문을 열었습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꿈키올래 진로직업체험센터는 확장현실 체험공간과 생성형 인공지능 상담공간, 진로역량 검사공간 등을 갖춰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나 ...

낚싯줄에 얽힌 돌고래 '종달이' 사라져

낚싯줄에 얽힌 새끼 남방큰돌고래 종달이가 구조 시도 1년 8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제주돌고래긴급구조단은 지난달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종달이가 얼굴부터 꼬리까지 낚싯줄에 감긴 채 발견돼 다음 날 긴급 구조를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단은 종달이의 어미가 다른 무리와 함께...

오늘부터 제주 장마 시작‥내일 밤 많은 비

제주지방에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다에서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5mm 이하의 안팎의 비가 내렸고,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해안지역에는 50에서 120mm, 산지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에서...

전교조 "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폐기하라"

전교조 제주지부는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교조는 교사들에게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수업에 도움이 되지 않아 활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사의 70% 이상은 최근 몇년간 행정업무가...

역베팅 스포츠도박 제주센터장 "사기혐의 부인"

역베팅 스포츠도박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피고인들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피해자 40명에게 16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제주센터장 2명은 속일 의도가 없었고 투자를 권유한 적도 없다며 사기와 유사수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에 증인을 신문할 예...

'경찰신문 기자' 사칭 책 판매 50대 검거

제주경찰청은 경찰신문 기자를 사칭해 책을 판매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신문 팀장이라며 관공서 건축공사 기업 사무실에 전화해 경찰 총람을 구입하면 부적절한 편의를 제공할 것처럼 속여 9개 기업에 216만 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이 남성은 기자가 ...

내일 제주 장마 시작‥올해 첫 태풍 발생

내일부터 제주지방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2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8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고 모레부터 글피까지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르고 역대 세번째로 빠른 것입...

제주도교육청 "제주 늘봄학교 강사 리박스쿨 이력 소유자 없어"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중 리박스쿨 관련 이력 소유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모든 초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리박스쿨 관련 자격증이나 이수증을 제출해 채용된 사례는 없었으며, 관련 단체와 협약을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앞으로 늘봄학교 ...

서귀포해경, 폐어구 불법투기 현장 실태 점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폐어구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들과 함께 현장 실태를 점검합니다. 해경은 지난달 우도 천진항 인근 해상에서 길이 200미터, 폭 20미터에 이르는 저인망 폐그물이 떠다니는 것을 발견해 수거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의 폐기물 기록부와 보증금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내년부터 시행...

건물충돌 후 뇌진탕 '붉은배새매' 자연으로 돌아가

건물에 부딪혀 뇌진탕 증세를 보였던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가 치료를 받은 뒤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제주대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노형동 백록초등학교 주변 유리창에 충돌한 뒤 추락해 구조됐던 붉은배새매를 어제(9일) 자연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붉은배새매는 구강내 출혈로 눈을 뜨지 못하고 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