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납품비리 조사 목숨 끊은 소방공무원 유서 공개

소방장비 납품비리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공무원 50살 장 모씨의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장씨는 A4용지 8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납품업체로부터 항공료를 지원 받았지만 나중에 모두 갚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또, 검사가 윗선을 찾으려고 으름장을 놓았다며 검찰 수사로 인한 압박감을 드러내기도 했...

어구판매점 화재...인명피해 없어

오늘 새벽 2시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의 한 어구 판매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일부와 어구, 가재도구 등을 태운 뒤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판매점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전기배선이 끊기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말만 수눌음...이용자는?

◀ＡＮＣ▶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시설인 '수눌음 육아 나눔터'를 만들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하루 종일 텅 비어있는 곳이 많아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장난감들이 가득한 놀이방. 하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한 ...

납품비리 조사 목숨 끊은 소방공무원 유서 공개

소방장비 납품비리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방공무원 50살 장 모씨의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장씨는 A4용지 8장 분량의 유서를 통해 납품업체로부터 항공료를 지원 받았지만 나중에 모두 갚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또, 검사가 윗선을 찾으려고 으름장을 놓았다며 검찰 수사로 인한 압박감을 드러내기도 했...

차량 5대 추돌...11명 부상

오늘 오후 4시 50분쯤 제주시 아라1동 아라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시외버스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7명을 비롯해 택시 운전자 55살 김 모 씨 등 모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승객과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 발견...피해 우려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에 밀려들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어제(그제)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애월항 등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돼 어민들의 조업활동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계절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 모자반은 지난해 3월에도 제주항으로 유...

음주교통사고 낸 공무원 입건

제주서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제주도 소속 공무원 42살 강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오늘(어제) 새벽 3시 20분쯤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 농도 0.159%인 상태로 제주시 노형동 한라대학입구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선 훔친 20대 구속영장 신청

제주동부경찰서는 건설회사에서 전선을 훔친 혐의로 22살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건설회사 야적장에 보관 중이던 전선 150킬로그램을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시가 천 300만 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 발견...피해 우려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해안에 밀려들고 있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어제(그제) 제주시 애월읍 고내포구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애월항 등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확인돼 어민들의 조업활동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계절풍을 타고 중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 모자반은 지난해 3월에도 제주항으로 유...

산간 호우주의보 오후부터 강한 바람

제주 산간과 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된 가운데 한라산 진달래밭에 111밀리미터, 서귀포 57, 제주시 25 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까지 5에서 1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리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북부와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