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16회 금능원담축제 개막

제16회 금능원담축제가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개막돼 내일(24일)까지 이어집니다. 원담은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 돌로 만든 원 모양의 담에 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로 방식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원담에서 맨손 고기 잡기와 고망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 금능마을부녀회의 먹거리 ...

오늘 처서‥제주 낮 최고 34.3도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 처서에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주말인 오늘 제주는 해안에 폭염경보, 중산간과 추자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제주시가 34.3도까지 올라 가장 높았습니다. 서귀포와 성산은 33.2도, 고산은 30.9도를 기록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오후에 곳에 따라 최고 40...

한전 제주본부, 정전·복구 상황 알림 강화

이달 초 제주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와 관련해 한전이 안내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 제주본부는 대규모 정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정전과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주도청과 소방본부, 경찰청 등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일 밤, 제주시 아라동과 이도동 등에서 3만...

연속기획③ 타이샤기지에 강제동원된 제주인

◀ 앵 커 ▶ 일본이 태평양전쟁 말기에 조성한 자국내 해군항공기지를 철거한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쟁 당시, 이곳에도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됐고 이 가운데는 제주 출신자도 포함된 사실이 국가기록원 문서를 통해 처음 확인됐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일제가 패망 직전인 1945년 3월에 착공해 ...

2026 제주 전국체전 범도민 지원위 구성

내년 제주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도울 범도민 지원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범도민 지원위는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250명씩 500명 규모로 체육과 문화, 관광과 경제 등 각계 전문가와 지역 인사들로 구성돼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2026 전국장애인...

제주시 5.16도로 산천단-관음사 입구 확장

5.16도로 산천단에서 관음사 입구 구간 도로가 확장됩니다. 제주시는 5.16도로 구간 가운데 아직 확장되지 않은 산천단 입구에서 관음사 입구 교차로까지 600미터 구간에 공사비 31억 원을 들여 폭 35미터, 왕복 6차로 규모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는 이달부터 시작해 2028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가 끝나면 지...

전쟁 유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고민

◀ 앵 커 ▶ 광복 80주년인 올해, 옛 일본군 전쟁 유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제주는 역사적 의미가 더 클 수밖에 없는데요. 스포츠공원 조성 논란 등에 멈춰버린 알뜨르 평화대공원 사업의 방향을 도민들이 직접 논의하자며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32년 일제가 토지 매입을 시작해 5년 뒤 60만...

제주 한우 도외 출하 늘어‥운송비 지원 확대

제주 한우의 다른 지역 출하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지역으로 출하된 제주 한우는 988마리로, 재작년 337마리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들어서도 740여 마리가 도외로 출하됐습니다. 제주 한우를 다른 지역 도축장에 출하할 경우 운송비가 지원되는데, 제주시는 작년보다 45% 늘어난 1억 2천...

제주도, 7개 핵심사업 국비 265억 원 건의

제주도가 7개 핵심사업을 추진할 국비 265억 원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국가 정책을 선도할 7개 핵심산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건의한 주요사업은 가파도 RE100마을 조성을 위한 110억 원과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65억 원, 농산물 스마...

2차 추경안 계수조정‥행정체제개편 예산 주목

제주도의회가 2차 추경안에 대한 계수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관련 예산 편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441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정회해 세부 예산 항목 등에 대한 계수 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 당초 예산 198억 원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