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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태풍'산산' 간접영향 요란한 비바람..제주동부·산지 '강한 비'

밤사이 바람 소리가 요란해졌습니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데요


이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와 북부 중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현재 시간당 20mm 내외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어서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람도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강해서

오전에 강풍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비가 내릴 텐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한라산과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60mm,

많게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하고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바람이 불어서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아침 기온 북부 27도 서부 26도

남부 동부 28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낮 최고기온은

북부 31도 서부 30도 남부 31도

성판악 25도 예상됩니다.


섬지역은 흐리다 차차 맑아지겠고

동쪽에 있는 우도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과 동부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물결이 4~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그 밖에 제주도 앞바다에도 오전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요

해안으로 너울이 밀려와서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물러나고 

북쪽의 찬 공기가 조금 내려오면서

토요일에는 폭염이 누그러들겠는데요

폭염 수준의 무더위는 차츰 완화될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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