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문을 닫는 제주지역 자영업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상반기에
제주에서 문을 닫은 자영업체는 천74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습니다.
특히, 숙박업의 경우
폐업 증가율이 15.9%로
음식점 폐업 증가율인 5.9%보다
세 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한국은행은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개별 관광객들의 씀씀이도 줄어든 점이
상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