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에 역행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신규 LNG발전소 건설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는 한국동서발전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 근처 부지에
150메가와트(MW)급 LNG발전소를 짓기 위한
환경영향평가 항목을 공개하고
오는 2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사업자인 동서발전은
내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발전연료로 LNG와 수소를 혼합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는
수소 혼소발전 상용화 시점이
2040년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LNG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이 우려된다며
LNG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