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사업비를 놓고
국토부와 기획재정부의 협의가
7개월째 이어지면서
기본계획 고시가 늦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건설 사업비로
당초 계획보다 2조 원 늘어난
6조 8천900억 원을 제시했으나
기획재정부는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하지 않은 사업비의 감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시급하지 않은 시설은 축소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무리한 뒤
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