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뜨거운 가을볕..제주 해안 60일째 열대야

아침에도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어제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다고 발표했는데요

제주도는 아직도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북부 해안지역은 60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낮 기온은 31도 내외로 올라서

당분간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오늘 중국 북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제주 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고

중산간과 산지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기온

북부 서부 25도 동부 24도

성판악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북부 남부 32도 동부 31도

성판악 25도 예상됩니다.


바다 날씨도 좋아서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도 순항하겠고

마라도와 가파도는 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가장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잔잔하겠는데요

오늘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서

만조 시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에도 하늘은 맑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정희원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