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지연 운항이
속출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496편 가운데
200 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특히, 오후 1시 30분쯤
부산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항공기과
오후 1시 40분쯤 군산에서 출발한
진에어 항공기 등 2편이
제주로 오던 중 기상악화로 회항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부터 제주 북부와 서부,
동부와 산지 등에
잇따라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경면 낙천에 72mm로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추자도와 우도가 각각 49.5, 49mm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