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수능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도 6천900여 명의 수험생들이
내일 시험을 치르는데요.
오늘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예비소집이 진행됐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능 하루 전 예비소집일.
운동장에 모여앉은 학생들이
유의사항을 전달하는
선생님의 말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 SYNC ▶김석진/ 중앙여고 교무부장
"거기 써져있죠, 핸드폰은 당연하고요. 그리고 가끔씩 패드 갖고 오는 학생들도 가끔씩 생겨요. 최대한 물건을 최소화해주시길 바랍니다."
시험실 배치도를 보며 시험 볼 교실의 위치와
수험번호도 확인합니다.
◀ INT ▶고영채/ 중앙여고 3학년
"학교 위치가 중심지에 있다 보니까 바깥에서 들리는 외부 소음도 조심을 해야 할 것 같고 또 수험생들이 지켜야 하는 그런 부정행위 관련된 마킹 실수, 그런 부정행위에 있어서도 잘 준수해서 시험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 떨리지만
3년 간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INT ▶ 김아현/ 중앙여고 3학년
"그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잘 시험을 치렀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고 꼭 저희 학교 친구들, 중앙여고 친구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수능 하루 전
도내 16개 학교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졌습니다.
◀ st-up ▶
"올해 제주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어난 6천962명입니다."
내일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을 지참하고
아침 8시 10분까지
시험실 들어가아 합니다.
제주도는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경찰, 소방 등과 함께
내일 아침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읍면동과 주요 도로변에
수송 차량 98대를 배치합니다.
시험장을 잘못 알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수송하고
시험장 주요 진입로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수험생 탑승차량에 우선권을 부여합니다.
관공서 출근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되고
영어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통제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2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따끔 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