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긴박했던 비상계엄 상황으로
제주도가 신속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어젯밤 11시 30분 초기대응반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한 뒤 오늘 새벽 1시 30분에는
지역계엄사령부인 해병대9여단과
제주경찰청이 영상으로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회의에서 제주도는
비상계엄이 국회의 해제 요구 결의안 채택으로 무효가 된 만큼 제주지역 군과 경찰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늘 오전 일정을 취소하고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