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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가
내일 오후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열립니다.
감귤의 도매가격을
생산지인 제주에서 정하는
제주형 공영도매시장 도입을 위한
토론회도 마련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을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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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도민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도내 농어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43개 단체가 참여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도민운동본부'는 내일(8/29) 오후 4시
제주시 노형오거리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핵 오염수 저지를 위한 제3차 제주범도민대회를
개최합니다.
내일 집회에는
해녀들과 어민들은 물론
농민과 시민단체 회원 등 천여 명이 참가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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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늘(8/28) 오후 3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에서 열립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감귤 도매가격을 생산지인 제주에서 정하는
산지형 도매시장 도입 가능성을 논의합니다.
현재 경북 안동시가
사과의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산지형 도매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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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 쓰레기 매립장의
사후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보고회가 모레(8/30)
봉개동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립니다.
봉개동 매립장은
1992년부터 운영돼 2019년 사용이 종료됐고
다음달 말 흙으로 덮는 복토공사가
마무리되는데,
제주시는 11월까지 용역을 끝내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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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동안 운영해온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오는 31일 폐장합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막바지 물놀이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폐장한 이후에도 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안전통제요원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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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을 실천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2023 재활용 나눔 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9/2) 오후 3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재활용 물품 알뜰장터'와
어린이 벼룩시장,
재활용 자원 보상 코너 등이 운영됩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