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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뉴스 순서입니다.
오늘은 인구 증가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새롭게 단독선거구로 조정된
아라동 선거구인데요.
현역 의원과,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들이 출마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찬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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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초중고교에 대학교까지
12개의 학교가 들어서 있는
제주시 아라동 선거구.
(CG) 현역 비례대표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고태순 후보와,
도시계획 전문가인 자유한국당 김효 후보,
경영 전문가를 내세운
바른미래당 신창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근 10년 새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늘어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인만큼
후보들의 공약도 인프라 확충에 집중됐습니다.
고태순 후보는
여당 의원임을 내세워 최신식 도서관 건립을,
김효 후보는
도시개발계획 전문성을 바탕으로,
폭설대비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신창근 후보는
오랜 조직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종합 문화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INT▶고태순/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아이들 인구가 만 천여 명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갈 곳이 없어서 우선 최신형 도서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김효/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
"지난겨울을 보내면서 여기가 마미 되다시피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했고요. 폭설에 따른 안전체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INT▶신창근/바른미래당 도의원 후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가 활용, 문화복지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아라동에 종합문화복지시설을 최우선으로 건립하겠습니다."
중앙차로제 시행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도
이 지역의 최대 현안,
(CG) 이같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김효, 고태순 후보는
교통혼잡 증가와 배차간격 문제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신창근 후보는
보행자 안전문제 보완을 조건으로
긍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