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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일부터 예산안 심사‥"민생 예산 철저히 점검"

◀ 앵 커 ▶

제주도가 7조 5천억 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는데요.

내일(13일)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는 도의회는

민생 예산인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꼼꼼한 예산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가 편성한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5.1% 증가한

7조 5천783억 원.

올해 예산 증가율 2.07%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

제주도는 장기화된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경제와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했습니다.

[ CG ]

사업별로는

소상공인 시설개선과 경영안정

융자지원에 345억 원,

탐나는전 이용자 포인트 적립에도

140억 원이 편성됐습니다.

전국 최초

양문형 저상버스 도입에 167억 원과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에는

295억 원 등이 배정됐습니다.[ CG ]

이를 위해

지방채 2천200억 원을 발행해 빚을 내고

그동안 쌓아둔 기금 2천300억 원도 활용합니다.

◀ SYNC ▶ 오영훈 제주도지사

"민생의 어려움을 풀어내고 지역경제의 실핏줄 하나하나 활력이 돌 수 있도록 가용한 재정 역량을 모두 쏟겠습니다.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내수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철저한 예산 심사를

예고했습니다.

시급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는 예산안인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내년도 예산안이 도민의 실질적 필요를 얼마나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경제회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지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할 조례안도 눈에 띕니다.

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지원 조례안과

이상봉 의장이 대표 발의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 특별조례안의 통과 여부도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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