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물량이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지난달 주택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2천837채로
3월보다 14.2% 증가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은 천241채로
전체의 44%에 육박했습니다.
도내 건설업계는
높은 분양가에다
대단지 아파트 공급 계획이 잡히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택 매매 거래량은
1년 전보다 17% 감소한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0% 이상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