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서귀포시 빌라 화재...8700만 원 재산피해

어젯밤 9시 반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불은 빌라 안에 있던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천 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체로 스토킹 피해자 찾아가 행패부린 남성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옷을 입지 않고 지인의 집을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저녁 7시쯤 옷을 입지 않은 채로 서귀포시에 거주 중인 지인 B씨의 집에 찾아가 현관문 잠금장치를 파손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평소 B씨에게 하루에 100통이...

불법행위 이륜차 운전자 무더기 적발

불법행위를 저지른 이륜차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지난 28일 제주시내 일대에서 이륜차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불법튜닝과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등 26건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다음달까지 불법 이륜차 단속을 강화할 방침인 가운데, 제주에서는 올해 이륜차 교통사고 182건이 발생해...

'람사르 습지'에 저류지 공사? 주민 반발

◀ＡＮＣ▶ 제주시 조천읍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습지가 많아 '람사르습지 도시'로 지정돼 있는데요, 그런데, 이 곳의 습지에 제주시가 저류지를 만들기로 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울창하게 자란 수생식물들 사이로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무더위에 바닥을 ...

청소용역업체에 불법 취업한 몽골인 4명 적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도내 청소용역업체에서 일하던 불법 체류 몽골인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2017년과 2018년 무사증으로 입국한 남매이며 나머지 2명은 이들 남매의 조카로 지난달 의료웰니스 단체관광객으로 입국한 뒤 친척을 찾아가 함께 일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돼지고기 사업한다며 거액 사기 50대 징역 2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돼지고기 판매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53살 김 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돈이 급한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급하게 판매하는 돼지고기를 사들인 뒤 되팔아 10에서 20%의 이자를 주겠다며 피해자 2명으로부터 40억원을 빌린 뒤 갚지 ...

음주운전하다 앞 차 들이받은 40대 남성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강동훈 판사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된 43살 고 모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제주시 조천읍까지 31킬로미터를 혈중알콜농도 0.29%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을 다치게 한 ...

전세사기 특별단속 기간 운영

제주경찰청은 최근 금리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가능성에 따라 내년 설 연휴까지 6개월 동안 전세 사기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단속대상은 무자본 갭 투자와 깡통 전세 등 고의적 보증금 미반환, 부동산 권리관계 허위 고지 등이며 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단속합...

카트체험장 사고, 안전관리 규정도 없어

◀ＡＮＣ▶ 운전면허가 없어도 레이싱을 체험할 수 있는 카트체험장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안전에 대한 뚜렷한 규정이 없어 피해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카트가 느리게 달리면 규제대상이고 빠르게 달릴 수록 오히려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데, 거꾸로 가는 안전규정을 이따끔 기자가 취재했습...

군산가던 항공기 활주로 폐쇄로 착륙 지연

어제 아침 8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군산으로 가던 진에어 항공기가 군산공항의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착륙하지 못해 승객 178명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미군 전투기가 정비 문제로 멈춰서면서 활주로가 폐쇄됐는데, 진에어 항공기는 광주공항에서 대기하다 11시쯤 군산공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