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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생색내기용 차 없는 거리 장소 변경해야"

오는 28일 제주시 연북로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계획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장소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도내 19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행사 구간은 자가용 이용이 집중된 곳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며

차를 몰고 가야 하는 곳에서 

걷기 행사를 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부터 동쪽 방면으로

2km 거리에서 왕복 5차선을 통제해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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