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는
차고지증명제에 대해
제주도가 2년 만에 개편안을 내놓습니다.
민선 8기 후반기를 이끌
제주도정 인사가 발표되고
음주운전 단속도 강화됩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을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 증명제가 개편됩니다.
제주도는
내일(6일) 오후 2시
차고지 증명제 실태조사와
실효성 확보방안을 연구한
최종 용역 결과를 발표합니다.
용역안에 따라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차고지 증명제는
교통난과 주차난 완화를 위해
2007년 대형 차량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고
2022년부터는 전 차량을 대상으로 확대됐는데,
실효성은 떨어지고
반서민 정책이라는 논란을 빚으며
폐지 요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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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년 반의 남은 임기를 이끌
제주도청 상반기 정기 인사가
오는 10일 발표됩니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주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등
도전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정책들을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황.
최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는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정책 실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인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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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원금이 전달됩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내일(6일)부터 24일까지
난치병 학생 지원을 위한
집중 신청을 받습니다.
지원 대상은
암과 당뇨 질환, 희귀 질환 등을 앓는 학생이며
치료를 위해 학업을 유예하거나 휴학한 학생도
한 명당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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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단속이 강화됩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내일(6일)부터 일주일 동안
낮과 밤 구분 없이 불시 음주 단속을 벌이고,
심야 단속 시간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토바이와 개인형이동장치에 대해
헬멧 미착용과 2인 탑승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