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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대담>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 인터뷰

◀ANC▶
이번에는 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에 당선된
김광수 당선인을 스튜디오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VCR▶

앵커)안녕하십니까
김광수)안녕하십니까
앵커)당선을 축하드립니다.
김광수)감사합니다.

앵커)
이번 선거 사실 박빙의 승부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57%의 득표율로 당선이 되셨어요.
이런 압승 예상은 하셨나요?

김광수) 저도 전혀 예상치 못한,
깜짝 놀랐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번 선거의 결정적인
승리 요인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김광수) 소통과 크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 도내 특히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평가에
관련된 학부모들이 학력에 대한 열망, 그것이
저에게 보내진 게 아닌가, 열망이 제게
다가온 것이 아닌가. 의외로 학부모들이
학력에 대한 걱정을 엄청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에 앞으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살피려고 합니다.

앵커)오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들의 어떤 인선 문제라든가
구성, 활동 방향,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실 생각인가요?

김광수)
자문 위원 내지는 분야별 전문위원을
좀 젊게 해서 그쪽에서 다양한 소리를
들어보자, 그런 취지로 팀을 꾸렸습니다.
저와 단일화를 이뤘던 고창근 후보의
공약, 또 같이 맞붙었던 이석문 후보의 공약들
중에서 제 공약 중심으로 하되 그분들
공약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나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공약들은 취사선택을 해서
공약을 정리하는 역할을 인수위원회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제주교육의 최우선 과제 얘기하실 때
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를 가장 중요시
하셨단 말이죠. 취임 이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김광수)
지금까지 평가에서
멀어져있던 아이들을 과거처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학습의 결과가 평가에서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평가가 필요한 게 아닌가..

앵커)공약 가운데 신제주권에 여중, 여고 신설,
예체능고 신설, 이렇게 여러 학교의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셨는데,
학교가 워낙 많다 보니까 임기 안에 가능할까
하는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김광수)
첨단과학단지 내 초등학교는 신설입니다.
부지가 있기 때문에.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 또는 이전, 또는 전환이라는 용어를 제가
썼습니다. 왜냐면 가능성을 열어놓자는
이야기입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구제주권에 있는 학교를 옮겨오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고
기존의 신제주권에 있는 학교 체제를 바꾸는 것도
생각하고 있고..

앵커)지금 동부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IB교육이 진행되고 있고 또 이제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게 많은데 교육 정책
관련해서 어떻게 펼쳐 나가실 계획인가요?

김광수)
제주대학교 같은 데에 입시폭을 넓게,
가능하면 협의를 한다든지 IB교육과정 또는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과정에 교육감이
지원할 내용이 있는지를 파악해서
재정적이든 다른 방법으로든 지원하는,
그래서 최소한 거기에 다니는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고 불이익 당하지 않게끔
애를 써보겠는데 문제는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저는 더는 확장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상 정도를 유지하면서 한 번
지켜 볼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당선인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ND▶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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