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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빌라 입구 바위 갈등‥한달 간 차량 통행 개방

마을 안길 통행을 둘러싼 갈등으로

빌라 입구를 바위로 막았다는

제주MBC 보도와 관련해,

제주시와 경찰 등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어젯밤 제주시 연동 제성마을회와

빌라 측이 협의를 통해

빌라 후문에 설치된 

볼라드 일부를 임시 제거해 

차량 통행을 가능하도록 하고,

한 달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마을회는 빌라 주민들의 차량으로 

마을 안길이 혼잡하다며 

빌라 후문을 개방할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6월부터 단지 앞 도로에 

바위를 갖다놓았습니다.


한편, 제주MBC가 지난 목요일 보도 이후

소방당국이 통행로 안전 점검에 나섰고,

경찰은 지난 주말 강제 집행에 나서

바위를 치웠습니다.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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