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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에서 만나 한·일 올림픽 꿈나무들

◀ 앵 커 ▶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며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요.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함께 훈련하고

친선 경기도 치루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셔틀콕 소리로 가득 찬 제주복합체육관.

가슴에 일장기와 태극기를 단 학생들이

강력한 스매싱을 선보이며 훈련에 한창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중학생들로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미래 올림픽 꿈나무들.

합동 훈련을 통해 서로의 기술을 공유하며

경기력을 키워갑니다.

◀ INT ▶ 미우나 사키

"긴장은 되는데, 일본에서 배울 수 없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 INT ▶ 김유준

"일본 선수들과 교류전을 하니깐 새롭고 운동도 더 잘되는 거 같고...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 나가서 금메달 따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청소년들의

스포츠 교류가 시작된 건 지난 1997년.

한국과 일본의 도시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는데,

제주에서는 6번째입니다.

 ◀ st-up ▶

"미래 올림픽 꿈나무를 육성하는

이번 스포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청소년 4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선수들은 연습 경기를 거쳐

오는 13일까지 엿새 동안

배트민턴과 축구, 농구 등

5개 종목의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 INT ▶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한일 청소년 선수들이 서로 체육을 통해서 교류도 나누고 우애도 나누고, 특히나 이 선수들이 자라서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미래 올림픽 대표를 꿈꾸는

한일 청소년 선수들은

공식 경기 외에도

다같이 제주 문화 탐방을 즐기며

서로를 응원합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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