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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대규모 축제 기지개..공예비엔날레 정상 개최 선언

◀ANC▶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되다시피 했던 대규모 축제나 행사가 올 하반기부터는 기지개를 켤 모양입니다. 백신 접종 추이를 따져 본 청주시가 올 가을 공예비엔날레를 정상 개최한다고 선언했습니다. MBC충북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VCR▶ 코로나19로 1년 넘게 끊겼던 축제나 이벤트에 청주시가 재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당장 오는 9월 예정된 공예비엔날레부터 정상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년 전 개최 당시 국내외 35만 명이 다녀간 대형 국제행사지만, 백신 접종 추이를 볼 때 하반기면 안정화에 접어들 거란 관측 때문입니다. 물론 긴급한 사태 악화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개최를 병행하고, 사전 예약제로 입장객 수를 제한하는 등 코로나 이전과 완전히 같을 수는 없습니다. ◀SYN▶ 한범덕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 "11월이 집단 면역의 희망을 갖고 있는데, 더 당겨져서 비엔날레 때는 조금 희망이 보이지 않나. 그런 여러 가지로 인해서 앞으로 100일 뒤의 잔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비엔날레의 전시 규모는 23개국 99명 작가의 작품 380여 점.

특히 올해는 대중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난해한 예술로서의 공예뿐만 아니라,

일상 도구로서의 공예품으로, 대중이 탐낼만한 작품들이 한 축을 이룹니다.

또 감상을 넘어 직접 공예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차별화했습니다.

◀INT▶ 임미선 /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과거는) 조각적이고 회화적인 전문가 중심의 비엔날레였다면, 지금 제가 준비하고 있는 비엔날레는 일반인들이 보시면 더 쉽게 직관적으로 보실 수 있는, "아 이게 공예지" (하실 겁니다) 12번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40일 동안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영상취재 신석호)
심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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