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오 법정사 항일항쟁 106주년 기념식이
서귀포시 중문중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념식에서
재주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인 무오법정사 항일항쟁을
후대에 고스란히 전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조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독립유공자 66인의 초상화를
복원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무오 법정사 항일항쟁은
1918년 10월 일어난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 항일운동으로
승려와 주민 7백여 명이
중문 경찰 주재소를 불태워
5명이 옥사하고 31명이 징역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