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침몰 사고 수색이 기상악화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사고해역의 기상악화로
수중수색을 위해 투입된
민간구난업체 바지선이
다시 애월항으로 피항했습니다.
해경은 오는 28일까지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민간 심해잠수사를 통한 수중 수색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선적 금성호는
지난 8일 새벽 4시
바양도 북서쪽 해사엥서 침몰해
4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