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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월-금 14시 05분 방송
장르
오락·예능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문경희
작가
차승미
진행
임서영, 지건보
전화
742-0774, 0775
팩스
740-2450

조냥정신

2024년 05월 03일 05시 44분 12초 4달 전 | 수정시각 : 2024년 05월 03일 05시 46분 13초

수정 삭제

요즘은 장례식장이든 예식장이든 답례품으로 지역상품권을 간단하게 사용하는 시대입니다만 예전에는 주로 쌀이나 퐁퐁이나 커피등 다양한 품목들을 나눠주곤 했답니다. 같이간 일행중 챙겨가기 싫어하는 남정네가 있으면 수지(?)맞는 경우가 생겨나기도 했구요.

나는 뭐든 주는대로 부지런히 모아두는 스타일인데 내 친구랑 나는 같은 혈액형인데도 성향이 아주 다르답니다. 친구는 당장 필요치 않다 싶으면 아예 받는거조차 거절하거든요.

신협에서 샴프린스량 칫솔 치약 세수비누등 한무더기가 담긴 선물쎄트를 남편이 받아다두었다고 쓰겠냐고 묻더라구요. 저야뭐 당연히 오우케이 였지요. 저는 수건조차도 글자가 안밖힌건 써본적이 없는 60대 아줌마인데 그건 자기자신을 대접하는게 아니라고 이제는 좀 우아하게 살자는 친구의 지론..

글쎄, 곰곰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물자든 뭐든 조냥정신이 몸에베인 저에겐 가당치 않은 일이랍니다.

지금은 상상조차 불가한 우체국 전신환으로향토장학금(?)을 한달에 오만원씩 받으며  대학생활을 했었던 아낙이라 지금은 풍족함을 누려도 될 정도이지만 당최 몸에베인 조냥정신은 털어낼수가 없답니다.

아마 죽는날까지 변함 없겠지요?ㅋ






사연이 채택 되었을 때 청취자께 연락드릴 수 있도록


글을 올리실 때에는 상단의 마이페이지에서 


청취자분의 성함과 연락처를 수정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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