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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제주시대

라디오제주시대

월-금 18시 05분 방송
장르
보도·시사 프로그램
등급
All
제작
윤상범
구성
김영나
진행
윤상범

1월7일 (금) 대선 후보들에게 제 2공항 정상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 요청한 제주도정 (제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문상빈 집행위원장)

2022년 01월 11일 14시 13분 04초 4달 전 | 수정시각 : 2022년 01월 27일 15시 19분 51초

수정 삭제

◇ 인터뷰 전문보기 자료에 대한 저작권은 제주MBC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윤상범> 예 이제 대통령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죠 그런데 제주도가 대선 후보들에게 제 2공항 정상 추진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 이렇게 요청을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제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의 문상빈 집행위원장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전화 연결돼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문상빈> 네 안녕하십니까

윤> 예 일단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제 2공항 정상 추진을 해달라 이렇게 각 정당 대선 후보들에게 요청을 한 상황인 거죠? 이거 좀 자세히 풀어주시겠습니까

문> 네 저희도 최근에 안 사실인데요 지난해 11월에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제주도가 제주 관련 현안 사업을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을 했는데요 제주 미래 과제와 추진 전략이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각 정당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그 자료집에는 대한민국을 위대한 제주 섬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위대한 제주라는 이름으로 10대 핵심 어떤 목표하고 40개 핵심 과제 그리고 78개 세부 과제 이렇게 이런 자료들이 막라가 됐는데 그중에 핵심 과제 중에 하나로 제주 제 2공항 정상 추진이 포함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예 원희룡 지사는 이제 갔잖아요 사퇴하고 서울로 가셨습니다마는 제주도정의 제 2공항에 대한 생각 자체는 전혀 좀 바뀌지 않은 상황인 것 같네요 보니까?

문> 네 아쉽게도 좀 그런 느낌입니다 어떻게 보면 방송의 적절치 않은 표현이기는 한데요 원희룡 전 지사의 아바타도 아닌데 굳이 권한대행으로 오신 구만섭 행정부지사께서 굳이 이런 공약 자료집을 대선 후보들에게 돌리면서까지 제주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을 하지 않은 약간 왜곡된 내용을 전달할 필요가 있었는가 아쉬움이 많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순간 긴장했습니다 방송에 적절치 않은 표현 얘기한다 하셔서... 자 일단 제주도가 요청한 내용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제 지역마다 각 대선 후보들에게 지역 관련된 내용들을 공약으로 반영해달라 이렇게 보내는 시점이긴 합니다마는 제주도에서는 지금 계속해서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제 2공항과 관련된 문제를 콕 집어서 이제 추진 내용에 포함해 달라 이렇게 보낸 거 아니겠습니까 전달 내용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비판하시는 내용을 좀 들어볼까요?

문> 일단 자료집의 내용에 보면 제 2공항의 필요성은 아주 간단하게 언급돼 있습니다 제주 현공항의 항공 수요 증가로 인해서 지연과 혼잡 그리고 안전성 문제를 해소를 해야 한다 그래서 제 2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런 공항 인프라 확충 문제는 분명히 오래 전부터 논의돼 왔기 때문에 이 문제를 부인하거나 또는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과 대안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중에서도 유력하게 현 제주공항 확충도 있었고 최근에는 정석도 얘기가 됐었지만 제 2공항만이 유일하고 반드시 채택돼야만 대안이 아니었던 거죠 그런데 이런 제주공항의 항공 수요 문제라든지 지연과 혼잡 문제 이런 것들을 대처하기 위해서는 제 2공항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얘기한 것부터가 뭔가 사실은 제대로 반영이 안 된 거고요 또 이거를 조기에 확정해서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건의를 해놨는데 이 근거가 뭔지는 사실 좀 의문입니다 이건 지난 6년, 7년 넘게 도민 사이에서 오랫 동안 갈등을 일으켜 왔고 실제 그 갈등이 어떻게 어느 정도 도민 의견 수렴과 환경부의 반려 결정으로 인해서 수습이 돼가는 과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이거를 처음의 과정으로 되돌려놓은 듯한 그런 인상을 줘서 굉장히 이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 예 제 2공항을 추진해야 되는 근거에 대해서는 물론 이제 국토부나 제주도정에서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마는 그 근거의 내용에 대해서는 서로 지금 이견이 있는 상태인 것이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도민들에게 의견을 묻자 하면서 여론조사까지도 실시했던 것이 일련의 과정들이었었거든요 혹시 여론조사와 관련된 내용들도 같이 보낸 겁니까?

문>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뤄진 내용만 보면 여론조사를 했다는 간단한 문장만 언급돼 있고 여론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습니다

윤> 아 그래요? 기타 의견으로도 없습니까?

문> 예 여론조사 실시를 했고 그 결과 찬반이 어떻게 나왔다는 비율도 포함이 돼 있지 않았습니다 환경부 반려도 마찬가지고 반려의 이유도 설명이 안 돼 있죠 그래서 그냥 간단하게 문장만 언급돼 있어서 왜 제 2공항이 반드시 추진돼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지금 현 시점에서 도민의견 수렴의 결과 도민 여론이 반대가 높았고 환경부가 두 차례 부합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전략환경평가를 반려를 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습니다

윤> 추진해야 된다는 쪽에 방점을 찍어서 그냥 보냈다는 말씀이신 거잖아요 다른 부분은 반대 쪽의 의견들은 좀 많이 생략을 하고 아니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렸냐 하면은 사실 구만섭 권한대행의 신년 인터뷰 등에서 좀 살펴보면 그런 취지의 이야기를 했거든요 찬반 양론이 있겠지만 도정에서는 제 2공항 추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기 때문에 대선 주자들이 취사 선택할 수 있도록 미래의 과제에 포함시켰다 이렇게 밝힌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취사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이 내용을 좀 추진을 한 것 같은데 근데 한쪽으로 좀 치우쳤다

문> 저는 이게 제가 조금 지나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이게 선출직 도지사가 아니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권한 대행이신데 제주도와는 어떻게 보면 전혀 무관하신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중앙에서 파견된 국가직 공무원의 발언에 저는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마는 제주도의 과거와 현재 특히 제 2공항 문제를 놓고 지난 한 6, 7년 동안 이어져 왔던 제주 사회의 굉장히 오래되고 여러 가지의 갈등 현안이 내용들을 깊이 있게 들어봤다면 이런 발언은 저는 하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도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그런 시설인데 영리병원과 마찬가지로 제 2공항의 경우에 도민 공론화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도민들은 분명히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 결과를 전혀 언급도 하지 않은 채 그런저런 것도 있었지만 제 2공항을 추진하겠다 국토부하고 제주도가 추진해 왔기 때문에 그냥 이것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대선주자한테 의견을 전달 이거는 어떻게 보면 도백을 대행하는 권한대행으로서도 적절치 않은 거고 더군다나 제주도의 현실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윤> 예 공직사회 안에서 이미 지금 어느 정도 결정돼 있는 부분을 그냥 대표로 이야기한 정도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닐까 싶긴 한데

문> 저는 솔직히 공항확충지원단에서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그냥 읽은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권한대행께서 조금 더 심사숙고해서 판단했더라면 지금 도민 사회 내에 존재하고 있는 제 2공항 문제가 사실 제주도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섣부르게 의견을 전달하는 것은 조금은 무리였다고 봅니다

윤> 알겠습니다 사실 관련돼서 저희도 지금 구만석 권한대행의 입장이 궁금해서 여러 차례 인터뷰 요청을 한 적이 있었는데 물론 이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것까지 좀 포함해서 좀 질문을 드리려고 접촉을 했었는데 글쎄요 인터뷰에 잘 응해주시지 않아서 정확한 심중은 저희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계속

문> 저희는 네 죄송합니다 저희는 지금 저희 성명도 냈지만 이 내용과 관련해서 공문을 보냈습니다 정확한 입장이 무엇이냐 이렇게 나오게 된 계기와 배경이 궁금하다 그리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지는 않지만 지금 도민의 의견과 반대되거나 또는 왜곡된 표현을 분명히 하셨는데 그건 잘못된 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 사과를 바란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받지 못했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윤> 알겠습니다 언제 보내셨습니까?

문> 네 어제보냈습니다

윤> 아 어제 보내셨습니까 예 나중에 또 내용이 오면 다시 한 번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고요 지금 제주도 얘기였습니다만 사실 국토부도 제 2공항과 관련해서는 추진 의지가 계속 있는 걸로 여러 정황상 지금 확인이 되고 있는데 올해 주요 업무계획 추진 계획을 보면은 역시 제주 제 2공항 건설 내용이 지금 포함이 돼 있거든요 국토부에 올해 하반기 추진 방향을 검토한다 이런 내용이 있어서 결국 하반기라고 하면 차기 정부로 이 내용을 넘긴다는 얘기가 될 텐데 선거에서도 이게 굉장히 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긴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문> 저는 조금 다른 얘기를 하고 싶은데요 국토교통부의 이러한 결정 판단 이런 것에 대해서 더 나아가서 이게 문재인 정부가 기획재정부의 전쟁에 많이 휘둘렸다고 말을 많이 듣고 있는데요 사실 어느 부서 못지않게 국토부라는 부처의 고의적인 업무 태만과 직무 유기가 굉장히 저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느 대선 후보도 거론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정부 여당과 야당 그리고 관당이 있다고 할 정도로 부패한 관료 집단의 권력이 얼마나 강한지 제 2공항을 싸움하면서 굉장히 많이 느꼈는데요

윤> 여당 후보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문> 지금 국토부를 지칭하고 얘기를 한 겁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과 당정 협의에 의해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또 도민의 의사가 반대 의견이 높다는 걸 확인했는데 또 환경부까지도 제 2공항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반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추진을 주장하는 근거를 저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국토부가 이거를 그냥 용인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국토부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그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심정이고 현 정부에 실망하는 부분인데 이거는 진짜 관료 집단의 권력이 얼마큼인지 사실 새삼 느끼는데 이건 정말 차기 정부에서 정말로 제대로 개혁돼야 할 문제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윤> 예 그 말씀은 즉 국토부의 추진 의지는 여러 곳에서 확인이 되고 있는 것인데 그 부분을 통제를 해야 될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걸 통제를 못하고 있다는 말씀인 건가요 아니면

문> 실망스러운 부분인데 사실 이건 현 정부 내에서 결정이 되고 마무리가 돼야 할 부분이죠

윤> 예 가부간에 예

문> 국토부가 이걸 내년에 용역을 빌미로 해서 내년에 7월 이후로 넘기겠다고 해서 이걸 또 그대로 용인하는 것조차 저는 이해가 안 가거든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분명히 국민과의 대화에서 약속을 했었고 당정협의에서도 다 결론을 받았고 도민 위에서는 결과가 나왔고 환경부도 반려했고 이거는 지금 다 모든 결정이 나왔는데 국토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텨서 우리는 그래도 제 2공항을 추진할 거다라는 그 한마디에 정부가 아 그러냐 해서 넘어가는 것은 저는 조금 이거 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죠

윤> 예 알겠습니다

문> 그만큼 관료 사회의 이끈이 세다는 부분을 기재부 못지않게 충분히 국토부에서 느끼고 있는 겁니다

윤> 좀 전에 전략 환경영향평가 얘기하셨잖아요 환경부에서 반려를 했습니다마는 이것을 그럼 보완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그 가능성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하면서 국토부가 다시 또 용역을 발주한 상태 아니겠습니까 이거는 빠르면 7월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을 하던데 물론 이제 발주처는 국토부입니다 이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문> 예 보완도 아니고 보완 가능성을 검토한 영역인데 저는 듣도 보도 못한 이런 황당한 용역인데요 명백한 국고 낭비 용역입니다 국토부가 수의계약으로 정한 한 업체에 맡겨서 제 2공항의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것 아닌가 선거 결과에 따라서 얼마든지 유형 결론을 바꿀 수 있는 개연성이 충분합니다 도민의 민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대통령과 당정 협의를 부정하는 그런 결과가 혹시나 나올까 두려운데요 사실 이것은 용역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이미 도민의 판단으로 지난번 작년 2월에 도민의견 조사에서 결론이 났다고 봅니다 이건 뭐 국토부가 아무리 이걸 거부하려고 부정하려고 해도 이건 바꿀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이런 행위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윤> 예 도민 결론은 이제 근소하게 반대가 우세하게 나왔던 여론조사 결과를 말씀하시는 건데 또 거기에 대해서는 해석들이 달라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계속해서 이 다음 정부로 넘긴 모양새이기 때문에 대선이 결국은 제 2공항과 관련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돼 버릴 것 같습니다마는 지금 글쎄요 대선 후보들의 제 2공항과 관련한 입장에 대해서는 혹시 어떻게 보시는지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은데요

문> 사실 정확한 대선 후보들의 입장을 아주 상세하게 들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윤> 아직은 좀 모호하죠

문> 네 제주도에 내려왔거나 또는 서면으로 또는 지면으로 각각 후보의 간단한 입장들을 보기는 하는데요 일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적어도 제 2공항이라든지 기후위기라든지 이런 부분하고는 분명하게 대처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민 의사를 존중하고 또 환경보존 기여금을 강요하는 만큼 제 2공항 문제만큼은 좀 더 도민의 입장에서 분명히 결론을 내리라고 보고 있고요 국민의힘 정당 같은 경우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도 제주도 내려와서 얘기했지만 원희룡 지사에게 물어봤더니 현 제주공항 확정은 어렵다더라 그래서 제 2공항이 필요하다 이런 식의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와는 별도로 다른 소수 정당이라든지 어떤 시민 후보의 입장 같은 경우는 제 2공항만큼은 제주에서 불필요하다는 입장은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윤> 예 알겠습니다 이 내용들은 앞으로 이제 공약들이 상세하게 더 나올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때 관련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을 해보는 것으로 하죠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또 다음 기회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 네 고맙습니다

윤> 네 제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에 문상빈 집행위원장과 반대 측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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