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감귤나무 가지치기하다 부상사고 잇따라

감귤나무에 가지치기를 하다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감귤밭에서 농민들이 전정가위와 파쇄기, 기계톱으로 가지치기 작업을 하다 손가락이 절단되거나 손이 찢어지는 사고가 어제와 오늘 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부상자들은 제주도내 병원에서는 손가락 접합수술을 받...

건조주의보 속 야초지 화재 발생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야초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4분 제주시 영평동의 야초지에서 불이 나 소방차 10대와 소방대원 25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북부 중산간과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바람도 ...

"봄이 왔어요" 유채꽃길에 봄 나들이 인파

◀ 앵 커 ▶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어느새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오는 제주에서는 주말을 맞아 새 봄을 맞이하는 축제와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월드컵경...

교육청, 수학여행단에 4·3 해설사 지원

제주도교육청이 수학여행으로 제주를 찾은 경남 용남고등학교 학생들에게 4·3 해설사를 지원했습니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다른 지역 수학여행단에게 해설사를 지원해 제주 4·3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지난 1월 제주도관광협회와 4·3 해설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고, 서울 등 9개 시.도 ...

초등주말돌봄 '꿈낭' 읍면지역으로 확대

제주도와 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초등주말돌봄 프로그램 '꿈낭'이 읍면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시 한림읍 수원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초등학교에서 오늘부터 꿈낭 운영을 시작해 기존의 아라초와 동홍초 등 4개 학교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꿈낭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

새 봄 맞아 나무 나눠주기 행사 열려

식목일을 앞두고 봄을 맞아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귀포시는 봄맞이축제가 열린 서복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정에 심을 나무 묘목을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제주시도 시민복지타운에서 최근 들불축제가 취소되면서 나눠주지 못한 나무 묘목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나무는 선착순으...

건조주의보 속 화재사고 잇따라

제주 북부와 북부 중산간, 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8분 서귀포시 하원동의 소나무 방풍림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목격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주변에 민가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나무 방풍림 2천 640제곱미터가 탔고 소방대원과 산불감시요원 55명...

한라산 백록담 출입통제 54일 만에 개방

폭설로 등반이 통제됐던 한라산 백록담이 54일 만에 개방됐습니다. 한라산 성판악탐방로에서는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등산객 300여명이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받아 백록담 정상에 올랐고 맑은 날씨 속에 오랜 만에 열린 백록담의 절경을 즐겼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겨울 많은 눈이 내리면서 1월 27일부터 ...

경찰, 외국인 교통무질서행위 100일간 특별단속

제주경찰청이 모레부터 6월 말까지 100일 동안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통무질서행위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특별단속기간에는 제주시 누웨마루거리와 드림타워 동문시장과 중앙로, 서귀포시 1호광장과 매일올레시장에서 음주와 무면허, 무단횡단을 집중단속합니다. 경찰은 교통순찰차와 싸이카를 동원한 위력 순찰을 ...

목재소에서 작업하던 중장비에서 화재

오늘 오후 3시 10분쯤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목재소에서 작업을 하던 중장비에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목재소 직원들이 수돗물로 불을 끄기 시작했고 소방차 8대가 출동해 불은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로 중장비 1대가 모두 불에 탔지만 주변에 쌓여있던 목재로 번지지는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