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학교돈 빼돌린 공무원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학교계좌에서 수억 원을 무단인출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교육행정 공무원 39살 이 모 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5억 천86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4월부터 1년감 학교 물품 대금과 보조금 등 5억여 원을 빼돌려 채무를 상환하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단독주택 화재...2명 연기 마셔

어제 저녁 7시쯤 제주시 도평동의 한 단독주택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내부 76제곱미터와 냉장고 등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1살 김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

수상오토바이 타다 표류..1시간여 만에 구조

오늘 오전 11시 반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포구 부근 바다에서 42살 이 모씨가 수상오토바이를 탄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구조함과 헬기를 동원해 1시간 여 수색한 끝에 판포포구에서 서쪽으로 4.6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물에 빠진 이씨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해...

추락사고 잇따라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 모 아파트 3층에서 18살 이 모 양이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낮 12시쯤에는 제주시 연동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27살 김 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오피스텔 4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

해경, 고립 낚시객 4명 구조

어젯밤 11시 10분쯤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3살 강 모 씨 등 4명이 불어난 바닷물에 고립됐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구조대를 보내 10분 만에 이들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공항 비정규직 노동자 부분 파업(수정)

◀ＡＮＣ▶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인상된 8천350원으로 결정됐는데요, 제주공항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은 여전히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낮은 임금에 허덕이고 있다며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로 10년 째 제주공항 주차질서 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강승민 씨. 폭염...

상습 음주운전 2명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운전면허 없이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44살 문 모 씨와 43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제주시 오라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는데, 과거에도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

경찰, 범죄 피해자 보호 900여 건 지원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신변보호 577건과 피해자 지원 410건 등 범죄 피해자 보호 900여 건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변보호 유형별로는 연락처를 경찰에 등록하는 112등록이 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순찰강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피해자 지원 분야는 심리적 지원이 194건, 법률적 지원...

향고래 사체 발견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에서 향고래 한 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고래가 길이 2.7미터 정도의 수컷으로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죽은 뒤 갯바위로 떠밀려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국방부 국제관함식 행사대행 업체 모집 논란

국방부가 제주에서 국제관함식을 개최하기 위해 행사 대행 업체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군본부 국제관함식기획단은 지난 달 15일 국방전자조달시스템에 '2018 대한민국해군 국제관함식 대행 용역' 공고를 내고 지난 4일 개찰했습니다. 강정마을회는 성명을 내고 해군이 주민들과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