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화재·정전에 여고 2곳 입학·개학식 연기

주말 사이 일어난 화재와 정전으로 제주지역 고등학교 두 곳이 입학식과 개학식을 연기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3일) 오전 9시쯤 제주시내 한 여고 급식실에서 불이 나 세척기 등이 불에 탔으며, 학교 측은 학생 안전을 위해 개학식과 입학식을 내일(5일)로 하루 연기했습니다. 제주시내 또 다른 여고는 긴급 ...

제주 입도 시조 현황 보고서 발간

제주에 입도해 정착한 시조들을 조사한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제주도는 제주학연구센터와 함께 16에서 17세기 제주도에 입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56명 시조의 가계와 내력을 복원한 '제주 입도조 현황 실태 조사 보고서, 제주의 입도조'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도내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비치되며, 제주학...

재성호 전복 사고 50대 한국인 선장 입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재성호 전복사고와 관련해 선장이 해경에 입건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재성호 선장인 50대 남성을 업무상 과실 치사와 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선박 운항 과정에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또 선박 복원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해양교통안...

가파도 해상 표류하던 다이버 5명 구조

가파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다이버 5명이 구조됐습니다. 어제(1일) 오후 4시쯤 가파도 북동쪽 1.8㎞ 해상에서 다이버 5명이 표류하다 30여 분 만에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는데, 다이빙을 하다 출수했지만 선박을 발견하지 못해 표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형마트 지하에서 연기 발생‥370명 대피

제주시내 한 대형마트 지하 1층에서 연기가 나 손님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대형마트 지하 1층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려 마트를 이용하던 손님과 직원 등 370명이 밖으로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이용객 한 명이 크게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밤부터 강한 비·바람‥산지 호우특보

오늘 제주는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 38㎜를 비롯해 윗세오름 37.5㎜, 중문 색달 21㎜, 강정이 18㎜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기상청...

제주경찰, 외국인 범죄 구속수사로 강력 대응

최근 도내에서 잇따른 외국인 범죄에 대해 경찰이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형사과 국제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과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외국인 강력 범죄 피의자에 대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출국정지를 적극 활용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에서는 올들어서만 가상화폐 거래 과정...

보호자 인계 원칙‥질병 교사 '조기 진단'

◀ 앵 커 ▶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하늘이 사건 이후 자녀 등하굣길을 걱정하는 학부모님 많으실 텐데요. 제주도교육청이 새 학기 등하굣길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참혹한 사건. 김하늘 양은 돌봄 교실을 마치고 홀로 ...

가상화폐 거래 살인 사건 중국인 3명 구속

가상화폐를 바꾸러 온 동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3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영장전담 판사는 강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중국인 3명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4일 제주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돈을 바꾸러 온 30대 중국인 남성을...

가상화폐 거래하다 살인‥중국인 4명 검거

◀ 앵 커 ▶ 제주의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중국인들끼리 벌인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금을 가상화폐로 바꾸려던 중국인이 살해됐는데, 범인 4명은 공항과 카지노 등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경찰차 한 대가 호텔 정문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뒤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가 20여 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