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도, RE100 그린수소 생산기지 조성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RE100 시범단지가 제주에 들어섭니다. 제주도는 내년까지 370억 원을 들여 행원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그린 수소를 만들어, 연료전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조성합니다. 생산기지에는 전기로 물을 분해하는 수전해설비와 수소저장시설, 에너지저장장치 등이 설치...

전국 최초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제품 보급

폐배터리를 활용한 제품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보급됩니다. 제주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3년 동안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농업용 장비 300대를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급 제품은 감귤 상자 등을 옮길 수 있는 농작물 운송 장치 등으로 농업기술원을 통해 농가에 판매나 임대되고, 소형 에너지저장장치는 ...

제주공항, 제주 첫 '식품안전구역' 지정

제주국제공항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위생등급제 식품안심구역은 다중이용시설의 20개 이상 음식점 가운데 60% 이상의 위상 상태가 뛰어난 곳으로, 지정되면 표지판 제공과 상수도 요금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국내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KTX서울역, 경주월드 등 26곳이 식품...

SFTS 발생률 전국 두 번째‥"야외활동 주의해야"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인 SFTS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4명으로 전국에서 강원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또 최근 3년 동안 SFTS로 3명이 숨졌고, 쯔쯔가무시증 환자도 171명이 발생했습니...

"청소년 버스 요금 8월부터 무료"

◀ 앵 커 ▶ 오는 8월부터는 초등학생에 이어 제주지역 모든 청소년들이 무료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게 됩니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인데요. 4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 시내 한 중학교 앞 버스 정류장. 수업을 마친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초등학...

유네스코 등재 앞둔 4·3기록물‥파리서 특별전

제주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최종 등재 결정을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특별 전시회가 열립니다.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기간에 맞춰 모레(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 특별전을 파리국제대학촌 한국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유네스코에 제출된 ...

이상 기후로 노지감귤 착화량 양극화 전망

이상 기후으로 올해 노지감귤 착화량이 불균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가을에 발생한 고온과 일조량 부족 영향으로 감귤 나무의 저장양분이 크게 줄어 생리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따라 감귤 나무 10% 범위에서 가지치기를 해주고, 감귤꽃 발아시기에 비료를 뿌릴 것을 당부했...

탄핵 후폭풍‥지역 영향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광장을 지켰던 시민들의 사회 대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부터 조기 대선으로 인한 각종 사업과 행사의 차질까지 여파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모두 29차례 광장을 지켰던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

"국민의 위대한 승리‥폭싹 속았수다"

대통령 파면 결정에 제주지역 국회의원들도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이라 할 지라도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며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거리와 광장, 일상의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함께 지켜낸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탄핵 심판 D-1, 경찰 본격 경비 강화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에서도 경찰이 경비 강화에 나섰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내일 새벽 0시부터 전국 경찰서에 최고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비상'이 내려짐에 따라 경찰력 100%를 동원합니다. 특히 선고 결과에 따라 집단적 돌출 행동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법원과 선관위, 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