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제주 제2공항에 대해 군사공항으로의 활용 배제와 도민에게 충분한 정보 제공 등이 전제된다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관련해서는 읍면동 자치제 수준까지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토교통부가 해를 넘기도록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가능성 연구용역 발표를 미루고 있는 제주 제2공항.
서귀포시 선거구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위성곤 의원은 몇 가지 전제가 지켜진다면 제2공항 사업에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SYN▶ "제2공항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 필요함이 군사기지도 안되는 것이고 도민들에게 충분한 정보제공이 있어야 되겠다. 관련되어진. 그리고 이 갈등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 하에서 결정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아집니다."
공항 입지는 현재 논의되는 성산 지역이 유일한 대안이라며 정치권과 정부가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SYN▶ "제2공항을 하게 된다면 성산 밖에는 없는 것이고. 그러지 않고 새로운 논의를 8년 동안 다른 곳에 가서 하게 되는 이 소모적인 갈등을 더 이상은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행정시장 러닝메이트제를 저는 법안도 냈었는데 관련되어서 4년 동안 임기를 같이 하도록 하는 방식, 러닝메이트제가 맞겠다는 생각이고요. 제도가 당장 가능하다면 기초자치단체 부활하는게 맞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5, 6개의 기초자치단체보다 더 나아가 읍면동 자치제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 "2만 단위 3만 단위를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읍면동 정도를 사실은 기초자치권을 부활시켜서 권한을 주어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는 주민자치 역량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선이 1년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의 굵직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