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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거쳐 뱃길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데요,
관광객 입장에선 주차문제가,
목포시 입장에서 머물지 않아
고민이라고 합니다.
목포 mbc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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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은 하루 두 차례.
평일에는 하루 평균 500명,
주말에는 1200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진땀을 뺀 관광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INT▶ 조창용/광주시
아침에 왔는데, 주차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어요. 주차 공간을 넓혔으면 좋겠고
공영주차장도 멀고요..//
뱃길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열악한 주차여건과 어두운 주변 환경 등이
가장 큰 불편을 주고 있었습니다.(투명CG)
제주를 가기 위해 목포까지 온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가장 많습니다.
관광객들의 목포 체류를 유도해야 하는데
10명 가운데 4명은 곧바로 제주로 떠났고
1박 이상 목포에 머무는 관광객은
29%에 그쳤습니다.(투명CG)
친절도도 개선되야 합니다.
관광객들은 유달산과 맛집을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꼽았는데 음식점 친절도는 높지
않았습니다.(투명CG)
목포시는 체류형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객선터미널 주변 주차공간 확보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INT▶ 이승만 계장
/주변환경이 어둡다는 의견이 많은데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고
주변 교통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를.//
또 여객선터미널 주변에 특산품 코너와
야시장 설치를 검토하고 택시와 음식점상인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