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전 바다에서 실종된
60대 모터보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해안가에서
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오리발을 착용한 상태로
지난 14일 실종된 61세 선장으로 추정됩니다.
선장은 당시 모터보트 운항에 이상이 발생하자
바다에 들어가 스크루 등을 살피다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는데,
해경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