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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이
농어촌버스의 요금을
거리에 관계없이 천 원만 받기로 했습니다.
교통약자인 노인과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mbc 경남 박민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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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마다 노래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거창읍에서 위천까지 버스를 타는 이분순 할머니.
농어촌버스는 노인들에게도
요금할인이나 면제가 없어 이 할머니는
천 8백 원을 꼬박 냈습니다.
하지만 앞으론 천원만으로 버스를 탈 수 있어
부담을 크게 덜게 됐습니다.
거창군이 도내 최초로
천원 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하는 덕분입니다.
◀ I N T ▶ 이분순/거창군 거창읍
거창 군내버스 요금은 편도 기준 기본요금인 1,250원 부터 많게는 3,700원 까집니다.
또 초*중*고등학생의 요금도 기본 850원에서
5백 원으로 단일화 됩니다.
군내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I N T ▶ 양동인 거창군수
현재 거창군에서 운행되는 군내버스는
39대에 73개 노선으로,
연간 이용객은 50만명 입니다.
천원 버스 단일요금제에 따라
거창군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예산은
5억 원 안팎입니다.
◀ S/U ▶거창군은 앞으로 여론수렴과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 뒤
오는 7월부터 천원버스 단일요금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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