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각별히 주의해야"

최근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크게 늘어나자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주시보건소는 최근 3주간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8배 이상 늘고 제주에서도 11월에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밝혔습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에 걸리면 독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율 44%.."환수 조치 필요"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문화지구로 지정된 지 14년이 지났지만 입주율이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두화 의원은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지난 2010년 문화지구로 지정됐지만 매각된 79개 부지 가운데 준공된 곳은 44%에 불과하다며 착공이 늦어질 경우 환수 조치 등...

줄어드는 항공 좌석‥ 정부 국회에 확충 건의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가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제주노선의 항공좌석 확충을 건의했습니다.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찾아 최근 항공사들이 제주 노선에 작은 항공기를 투입하면서 운항 편수 대비 좌석이 줄어항공권 구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수...

상위법 위반 논란 들불축제 조례 재의 요구

상위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들불축제 조례에 대해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도의회가 오름 불놓기를 부활할 수 있도록 한 조례 내용이 산림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울 수 없도록 규정한 산림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도의회에 다시 심사해달라며 재의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한편, 들불축제가 열리...

4·3평화기념관 방문객 26% 증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제주4.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4.3평화기념관 방문객이 늘고 있습니다.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4.3평화기념관 방문객은 28만 3천여 명으로 한달 전보다 26% 늘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관광객이 24만 8천여 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관광...

제2회 제주4.3영화제 21일 개막

제2회 제주4.3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나흘동안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열립니다.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4.3영화제는 4개 부문에서 국내외 장편과 단편 등 29편의 영화를 선보입니다. 개막작은 4.3 피해 여성들의 고통을 다룬 지혜원 감독의 '목소리들'이 상영되고 올해 처음 마련된 단편 경쟁 ...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도내 3곳 선정

정부의 국비 지원 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에 제주에서는 한림과 조천, 서귀포농협 등 세 곳이 선정됐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문대림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비 5천만 원 등 한 곳당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제주에서 3곳이 선정돼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확보에 도움을 주게...

내년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없이 개최

내년 제주들불축제가 오름 불놓기 없이 개최될 전망입니다.제주시는 내년 제주들불축제 행사 대행 용역 입찰을 공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오름 불놓기 행사를 빼고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들불축제는 내년 3월 중에 나흘 동안 달집태우기와 불꽃쇼, 횃불대행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대행진 본격화"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제주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시민 촛불대행진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며 제주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고 촛불항쟁과 사회대개...

제주 인구 유출 현상 심화‥청년층 두드러져

제주지역 인구 유출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제주지역 인구 순유출은 3천12명으로 지난해 전체 순유출 천687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20대의 순유출이 천878명으로 나타나 청년 인구의 유출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동안 순유입을 보였던 40대도 순유출로 돌아서 올들어 지금까지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