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언" 교육청 조사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불러낸 뒤 자신을 흉기를 찌르고 싸우자는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교사는 학부모들이 분리 조치를 요구하자 휴가를 낸 상태인데, ...

"제주 소라 기후 변화로 동해로 북상"

기후 변화로 제주 소라가 동해로 북상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던 소라가 경북 울진까지 서식 범위를 확장했고, 제주와 동해안에 서식하는 소라는 동일한 유전적 특성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제주 소라가 감소한 주요 원인은 해수온 상승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

[뉴스후] 껍질 벗겨진 후박나무‥황토 발라 응급 치료

◀ 앵 커 ▶ 얼마 전 제주도 난대림에서 자라는 세계적 희귀종인 후박나무 백여 그루에서 누군가 껍질을 통째로 벗겨가는 일이 있었는데요. 말라죽을 위기에 처한 후박나무를 살려내기 위해 황토를 바르는 응급치료가 시작됐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라산 남쪽 들판에 흩어져 있는 제주의 난대림. 작업복을 ...

전교조 "고교학점제 폐지해야" 1인 시위

전교조 제주지부가 고교학점제 폐지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에게 조기 진로 선택을 강요하고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늘리는데다 교사와 실습 기자재가 부족해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 없이 과목이 편성되면서 혼선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입시 중심...

시민단체 "대법원, 불법재판 논란 농민 노동자 석방해야"

공안탄압저지 민주수호대책위원회는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법원은 국가보안법 피의자 호송을 방해한 혐의로 법정구속된 농민과 노동자를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항소심 재판부가 재판관 합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방청객들을 사실상 감금한 상태에서 선고한 것은 위법이라며, 대법원이 다음 달 3일...

환경운동연합 "제주신항만 주민 의견 수렴하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제주신항만 건설계획에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4월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았고 내일(24일) 열리는 공청회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았다며 바다를 매립해 마을어장이 사라지고 환경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민...

2026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 7월 11~12일 열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0개 대학의 입학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대학별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없이 상담할 수 있습니다. 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의 수시전형 상담도 진행되는데 희망자는 23일부터 2...

해수욕장 개장‥ 로마에서 4.3 희생자 추모

◀ 앵 커 ▶ 제주도내 해수욕장들이 다음 주부터 대부분 문을 엽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주 4.3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립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제주도내 해수욕장 12곳 가운데 10곳이 모레부터 개장합니다. 제주시 함덕과 협재, 이호와 곽지, 월정과...

김용태 "4·3은 큰 상처‥탄핵 반대 무효화"

◀ 앵 커 ▶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4.3은 정부 수립 과정의 큰 상처이며 국민의힘이 변화하려면 탄핵 반대 당론만큼은 무효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순회 방문 첫번째...

해녀·해경·레저업체가 해양 쓰레기 수거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해녀와 해경, 레저업체가 힘을 합쳐 수거했습니다. 제주시 이호어촌계 해녀와 제주해경 특공대, 제주해양레저타운 직원 등 20여 명은 이호랜드 근처 바닷가에서 수중정화활동을 벌여 폐그물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1톤을 수거했습니다. 제주 바다에서는 올들어 폐그물 등 부유물에 감기는 사고 73...